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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닉쌤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영화 "소리도 없이" 줄거리에 관한 글을 포스팅하겠습니다.

 

저는 범죄. 액션 영화광입니다.

모든 장르의 영화를 다 좋아하지만, 범죄. 액션 영화는 미친듯이 좋아합니다.

 

저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바로 범죄. 액션 영화보기입니다. ㅎㅎㅎ

 

그럼 각설하고, "소리도 없이" 줄거리로 바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줄거리>

악의 없이, 계획에 없던 유괴범이 되다!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근면성실하고 전문적으로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태인’과 ‘창복’.
어느 날 단골이었던 범죄 조직의 실장 ‘용석’에게 부탁을 받고
유괴된 11살 아이 ‘초희’를 억지로 떠맡게 된다.

그런데 다음 날 다시 아이를 돌려주려던 두 사람 앞에 '용석'이 시체로 나타나고,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유아인 : 시나리오 자체가 도전장처럼 느껴졌어요.

빛과 소리를 다루는 영화 제목이 ‘소리도 없이’라니 도발적이라고 느꼈고,

실제 기대 이상이었어요.

 

영화는 범죄 조직의 하청을 받아 시체 수습을 하며 살아가는 창복(유재명)과 그를 돕는 태인(유아인)이

유괴된 아이를 억지로 떠맡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에요.

태인은 말이 없는 인물이에요.

대사 없는 연기는 감정 전달에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지만,

대사가 없어 오히려 편안하게 연기를 했어요.

유아인내면 연기가 강렬하게 요구될 것 같지만, 꼭 그렇지는 않았어요.

태인은 선천적으로 말을 못 하는 친구는 아니지만,

말할 필요성이 없다고 느낀, 표현 의지를 상실한 인물이에요.

그래서 표현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했어요.

 

시나리오에 대사가 안 쓰여 있는데,

그 여백이 훨씬 자유롭고,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대사 없이 연기하면서 새로운 움직임이 느껴질 때 반갑고,

재밌었어요.


정작 애를 먹은 것은 살찌우기였어요.

평소 하루 2끼만 먹던 식사를 4끼로 늘리고, 매일 야식을 먹었죠.

이렇게 힘들게 살을 찌운 이유는

기존의 캐릭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에요.

 

베테랑, 사도, 밀회 등등 기존 작품에서

관객들에게 남긴 강렬한 인상을 지워야 하니까요.

 

이미지적으로 너무 소모된 배우여서

어떻게 해야 색다른 모습을 그려낼 수 있을지가

개인적인 숙제였어요.

 

홍의정 감독님이 (저를) 색다른 지점에서 잘 쓰신 것 같아요.

관객들이 이제 어지간한 변화는 변화로 안 느끼는 것 같아요.

 

내 딴에는 다양한 변화를 꾀하면서 퍼즐을 맞춰나가고 있는데,

대표적인 퍼즐 몇 개를 답습하는 것처럼 판단될 때

서운한 부분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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